“TK 소상공인 ‘특단지원책’ 추경 포함을”
“TK 소상공인 ‘특단지원책’ 추경 포함을”
  • 홍하은
  • 승인 2020.03.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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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TK재난안전특위
민주당예비후보들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 수성갑 김부겸 의원과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코로나19 추경과 관련에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편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시작된 11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코로나19 대구경북(TK)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는 “대구·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한 특단의 지원책을 추경에 포함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을 비롯한 4·15총선 TK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소상공인 생업지원과 취약계층 생계지원에 관한 추가편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은 사회경제적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의 영세 자영업·소상공인은 생업을 손에서 놓았으며 일용직 등 취약계층은 일거리를 잃어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마련한 추경은 전국적인 방역과 피해 지원에는 물론, 전국 코로나19 확진자의 90% 가까이가 발생한 대구·경북의 사회경제적 피해를 치유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융자, 보증 등 빚을 늘리는 방법이나 쿠폰 등 간접적 지원 방식은 적절한 치유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구 영세 소상공인 18만명에 월 100만원씩 3개월 생업지원(총 5천404억원) △대구 영세 소상공인 제세공과금 등 영업관리비 월 5만원씩 3개월 지원(총 270억원) △대구 일용직 근로자 6만 세대에 4인 가족 최저생계비 123만원씩 3개월 지원(총 2천214억원) △대구 택시 종사자 1만5천명에 월 100만∼150만원씩 3개월 생계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나 건의안을 전달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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