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어 SK… 대기업 콜센터 잇따라 운영 중단
삼성전자 이어 SK… 대기업 콜센터 잇따라 운영 중단
  • 정은빈
  • 승인 2020.03.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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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콜센터를 운영 중인 대기업이 잇따라 컨택센터 운영을 중단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에 이어 SK계열 5개 컨택센터가 이달 말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센터 상담사 보호를 위해 보호조치를 강화한다. △재택근무 인원 확대 △출퇴근 시간 유연근무제 도입 △사무실 내 근무 이격거리 보장 △방역소독 확대 △개인 방역물품 제공 등이다.

SK텔레콤은 전국 SK텔레콤 콜센터 직원 중 희망자를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한 SK텔레콤은 전사적 재택근무 기간도 오는 22일까지로 연장했다.

다른 이동통신사도 고객센터 상담사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KT, LG유플러스는 재택근무 인원을 늘리거나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고객센터 내 대면 교육을 중단 △구내식당 칸막이 설치 등 대책을 시행한다.

KT도 지난달 26일 시작한 순환 재택근무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했다. 통신사들은 필요 시 추가 대책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들 통신사 고객은 운영 중단 기간 고객센터 앱이나 채팅 상담을 통해 청구요금, 휴대폰 사용량 확인 등 문의 사항을 상담할 수 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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