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10명 중 8명 “도쿄올림픽 연기·취소해야”
日 국민 10명 중 8명 “도쿄올림픽 연기·취소해야”
  • 승인 2020.03.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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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막 예정인 2020 도쿄올림픽의 개최를 미루거나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약 80%에 이른다는 일본 매체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가 1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00명 가운데 전체의 62%가 ‘개최를 연기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는 답변과 아예 중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19%로 비슷하게 나왔다.

연기 또는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81%나 됐다.

온라인상에서 클릭 몇 차례로 이뤄진 조사이기 때문에 정확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또 다른 일본 매체인 스포니치의 설문조사 결과도 이와 비슷하게 나왔다.

스포니치의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890명이 응답했고 이중 연기해야 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57.2%인 509명이나 됐다.

스포니치는 ‘만약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세계적으로 종식되지 않으면 위험 부담이 크다’라거나 ‘선수나 관객이 불안한 상황에서는 연기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답변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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