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물량 1천506만장 늘려
일주일간 1천913만명 구매
일주일간 1천913만명 구매
지난 한 주간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꼴로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마스크 5부제 시행 후 더 많은 사람에게 마스크가 돌아갔지만 여전히 수요를 충족하기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9일 마스크 5부제 시행 후 15일까지 7일간 전국의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4천847만2천여개가 공급돼 1천913만여명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했다. 공적 마스크를 산 인원은 통계청에 따른 우리나라 인구 총 5천178만500여명의 36.9%다.
마스크 공급량은 전주(지난 2~8일) 3천340만9천여개보다 1천506만여개 증가했다. 5부제 시행 후 공적 판매처 공급 물량을 전체 생산량의 50%에서 80%로 확대한 결과다.
마스크는 일반 국민에게 4천1만1천여개(82.5%), 의료기관으로 654만5천여개 공급됐다. 5부제 시행 전에는 일반 국민에 2천672만4천여개(79.9%), 의료기관에 426만여개 공급됐다.
식약처는 특히 5부제 시행 후 약국마다 최소 125명이 중복 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당 공급량을 시행 전 100여개에서 250개로 확대했다. 우체국과 농협은 1인당 살 수 있는 마스크 매수를 1매로 제한하다가 각 지난 11일, 14일부터 2매씩 팔았다.
대리구매의 경우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등으로 허용 범위 확대를 검토 중이다.
식약처는 또 마스크 생산량을 지난해 하루 평균 300만개(추정)에서 지난 1월 659만개, 지난 1주일 평일 1천291만개(보건용 1천212만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필터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KF94를 KF80으로 전환 생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정은빈기자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9일 마스크 5부제 시행 후 15일까지 7일간 전국의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4천847만2천여개가 공급돼 1천913만여명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했다. 공적 마스크를 산 인원은 통계청에 따른 우리나라 인구 총 5천178만500여명의 36.9%다.
마스크 공급량은 전주(지난 2~8일) 3천340만9천여개보다 1천506만여개 증가했다. 5부제 시행 후 공적 판매처 공급 물량을 전체 생산량의 50%에서 80%로 확대한 결과다.
마스크는 일반 국민에게 4천1만1천여개(82.5%), 의료기관으로 654만5천여개 공급됐다. 5부제 시행 전에는 일반 국민에 2천672만4천여개(79.9%), 의료기관에 426만여개 공급됐다.
식약처는 특히 5부제 시행 후 약국마다 최소 125명이 중복 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당 공급량을 시행 전 100여개에서 250개로 확대했다. 우체국과 농협은 1인당 살 수 있는 마스크 매수를 1매로 제한하다가 각 지난 11일, 14일부터 2매씩 팔았다.
대리구매의 경우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등으로 허용 범위 확대를 검토 중이다.
식약처는 또 마스크 생산량을 지난해 하루 평균 300만개(추정)에서 지난 1월 659만개, 지난 1주일 평일 1천291만개(보건용 1천212만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필터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KF94를 KF80으로 전환 생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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