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7명이 추가 발생해 국내 사망자 수가 91명으로 늘었다. 숨진 확진자는 모두 고령에 기저 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78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 8일 발열과 호흡 곤란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내원했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지혈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전 4시 12분께는 고혈압, 당뇨, 간질성 폐질환을 앓던 64세 남성이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7일 신우신염과 방광염으로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뒤 입원 치료를 받았다. 21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격리실로, 24일에는 호흡 곤란이 발생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고혈압과 치매 등 기저 질환을 가진 76세 여성도 이날 오전 4시께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78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 8일 발열과 호흡 곤란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내원했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지혈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전 4시 12분께는 고혈압, 당뇨, 간질성 폐질환을 앓던 64세 남성이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7일 신우신염과 방광염으로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뒤 입원 치료를 받았다. 21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격리실로, 24일에는 호흡 곤란이 발생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고혈압과 치매 등 기저 질환을 가진 76세 여성도 이날 오전 4시께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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