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질병 전문가 참여 ‘코로나 TF’ 구성
KBO, 질병 전문가 참여 ‘코로나 TF’ 구성
  • 석지윤
  • 승인 2020.03.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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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선수·관계자 안전관리 강화
KBO(총재 정운찬)는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질병 전문가가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KBO와 10개 구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야구 팬과 선수단, 리그 관계자의 건강 보호와 예방을 위해 각종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해왔다. 하지만 긴급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리그 개막이 연기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현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철저한 예방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TF 구성의 가장 큰 목적은 야구 팬과 선수단 및 리그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 관리다. TF에는 예방의학 전문가인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및 이효종 KBSN 스포츠국장, 이왕돈 두산베어스 마케팅팀장, 정택기 LG트윈스 운영팀장 등 외부 자문위원과 함께 KBO 사무국에서 이진형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운영,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서장과 법률 담당 변호사, 미래전략TF팀 등 총 13명이 참여한다.

TF는 야구 팬과 선수단 및 리그 관계자의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여 권고 행동 수칙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하고 구장 관리 및 출입, 취재, 팬서비스 등의 가이드라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정보 수집과 확산 추세 모니터링, 대상과 확진 상황별 대응 절차 및 세부 매뉴얼 수립, 리그 개막 일정과 운영 방안 검토,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리그의 사회 기여 방안과 향후 리그 활성화 등 코로나19에 대해 각 부문 별로 대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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