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 특별보증 4천억 추가 지원
대구신보, 특별보증 4천억 추가 지원
  • 김주오
  • 승인 2020.03.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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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접수 5천800건 전국 최다
신속지원·특별비상체제 가동
심사서류 간소화·현장조사 생략
자금 지원 속도 높이기 ‘온 힘’
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신청이 폭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처리기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특별보증도 약 4천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평소 대구신보의 보증접수 건수가 평소 1일 평균 150여건 정도였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하면서 지난 9일 기준 ‘코로나19’ 특례보증 보증접수 5천800여건(전국 최다)에 이르고 상담신청이 지속적으로 폭증하고 있음에 따라 보증서 발급에 상당기간의 소요가 예상된데 따른 조치다.

대구신보는 ‘코로나19’ 특례보증의 신속한 보증지원과 소상공인의 방문 집중에 따른 코로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신속지원제도(Fast Track) 시행과 특별비상지원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보증심사기준 대폭 완화(연체보유 및 권리침해 기준 완화) △보증심사서류 간소화(재무제표, 납세사실증명서 등 4종 서류 생략) △업력 6개월이상 기업 현장조사 생략(보증접수건 95%이상) △상담·접수 업무 시내 8개 은행 영업점 위탁 △기심사인력에 더해 신속심사팀 추가 운영 △추가 인력채용 35명(단기계약직 등 20명) △내점고객에 대한 집단감염 예방조치 등을 지난달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전면 시행하고 있다. 대구신보는 지난 9일부터 상담·접수 업무는 은행에 위탁하고 보증심사업무는 대구신보로 역할 분담함과 동시에 추가 채용인력을 신속심사팀 등 재단 내부업무에 투입하는 등 자금지원 속도를 크게 높이기로 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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