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김형동 후보, 안동지방법원 승격 공약 제시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 안동지방법원 승격 공약 제시
  • 지현기
  • 승인 2020.03.19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북부 주민들의 법률서비스 불균형 해소
김형동 후보
김형동 후보

 

미래통합당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는 지역민들의 가장 시급한 현안사항인 안동지방법원 승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북부민들의 사법 접근권을 보장해 법률서비스 불균형 해소 및 실질적인 권리구제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변호사 시절 상대적으로 지방민들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져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인구가 500만 명이 넘는 대구·경북의 지방법원 수는 1개소인 반면 인구 800여만 명인 경남은 지방법원 수가 3개소인 점 등을 사례로 꼽았다.

이에 따라 경북북부권역의 주민들이 항소심 재판에 참석하려면 대구지방법원까지 이동해야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심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안동과 예천은 신도청시대 개막으로 경북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경북 남서부권 및 동부권의 중간지점으로 지방법원 소재지역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동지방법원으로 승격이 되면, 경북북부권역 지역민들의 법률서비스 개선 뿐 아니라 지방검찰청, 법률사무소 등도 함께 이전됨에 따라 안동과 예천의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후보는 “이미 지방법원 승격에 대해 정치권은 물론 지역사회와 시민단체들의 대외적인 공감대가 모아졌다”며 “국회에 등원해 가장 먼저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정안 발의, 상임위 활동 등으로 안동지방법원승격을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