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의 젊은 열기 온라인서도 뜨거웠다
‘이태원 클라쓰’의 젊은 열기 온라인서도 뜨거웠다
  • 승인 2020.03.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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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스틸컷.
이번 주 종영하는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청춘들이 내뿜는 열기는 온라인에서도 뜨거웠다.

19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 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16일까지 총 7천900만 뷰가 넘는 누적 재생수를 기록했다.

14회까지 회당 평균 재생수는 560만뷰 이상으로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통틀어 현재 방영 중인 주말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김혜수, 주지훈 주연 SBS TV ‘하이에나’(회당 재생수 약 129만뷰), 김태희, 이규형 주연 tvN ‘하이바이, 마마!’(회당 재생수 약 420만뷰)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가뿐하게 제친 기록이다.

20대 클립 시청 비율은 42.2%로 주말 드라마 중 가장 젊은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하이바이, 마마!’의 20대 시청 비율 41.14%를 근소하게 앞지른 수치다. 반면 ‘하이에나’는 온라인에서 40대(38.9%)와 30대(28.1%)가 클립을 가장 많이 시청한 연령층으로 나타났다.

2017년 이후 방송된 웹툰 원작 드라마로 tvN ‘그녀의 사생활’(2019),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2018) 등이 포진한 가운데 ‘이태원 클라쓰’는 종영하기도 전에 회당 평균 재생수와 누적 재생수에서 역대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누적재생수 1억2천만뷰와 회당 평균 재생수 750만뷰를 기록했다. 이 작품 또한 ‘이태원 클라쓰’와 마찬가지로 배우 박서준이 주연을 맡았다.

올해 ‘이태원 클라쓰’ 외에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메모리스트’가 방영을 시작했고, KBS 2TV ‘어서와’, OCN ‘루갈’, JTBC ‘쌍갑포차’ 등의 드라마화가 예정돼 어떤 작품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세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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