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지역 아동센터 433개소에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긴급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긴급 방역은 현대차그룹에서 기탁한 코로나19 성금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바이러스전문 방역업체를 선정해 대구지역 아동센터 198개소, 경북지역 아동센터 235개소에 대해 1일 40개소 내외 내·외부 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방역작업이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인체에 무해한 환경부 승인 소독제를 사용하며 일반적인 소독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등에 실시하는 항균코팅 기술을 적용해 항균력이 장시간 지속되는 전문 소독을 실시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