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실요양병원 등 3곳 시설 추가 확진자 10명 발생
대구 대실요양병원 등 3곳 시설 추가 확진자 10명 발생
  • 한지연
  • 승인 2020.03.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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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생활시설·요양병원 전수 진단검사서
대구지역 내 사회복지생활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20일 대구시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날 전수조사 대상 3만 3천628명 중 종사자 1만2천201명, 생활인·입원자 1만4천339명 등 약 79%인 2만 6천54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체한 2만 6천540명 중 2만 133명은 검사 결과가 통보됐고, 6천407명은 검체 후 분석 중에 있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7천88명에 대해서는 2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전날 전수조사 과정에서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8명(간병인 6, 간호조무사 1, 미화원 1),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환자 1명, 동구 이시아요양병원 환자 1명 등 요양병원 3개소에서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대구시는 이들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전날까지 종사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수성요양병원은 179명의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에서는 확진환자가 없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다수의 시설은 방역원칙을 충실하게 지키며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일부 시설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좀 더 세심한 방역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질병관리본부 등에 역학 조사관 지원을 요청한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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