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80대 여성 코로나19로 사망... 국내 총 104명
대구서 80대 여성 코로나19로 사망... 국내 총 104명
  • 조재천
  • 승인 2020.03.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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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04명으로 늘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4세 여성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발열과 복통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내원,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28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달 3일 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항생제 치료 후 증상 호전으로 퇴원했다.

하지만 11일 호흡 곤란이 나타나 같은 병원 응급실을 내원했고, 코로나19 재진단 검사 결과 확진됐다.

사망자는 고혈압과 당뇨, 만성 신질환(3기) 등 기저 질환이 있었다고 대구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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