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05명으로 늘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 치료받아 온 68세 여성이 전날 오후 1시 9분께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숨졌다.
이 여성은 김신요양병원에 입원 중 지난달 28일 확진자에 노출돼 격리됐다.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달 6일 가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대구파티마병원으로 전원됐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사망자는 뇌출혈과 고혈압, 사지 마비 등 기저 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