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코로나 완치자 12명 퇴소
청도 코로나 완치자 12명 퇴소
  • 박효상
  • 승인 2020.03.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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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정 생활치료센터
청도군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화랑촌에 경북도 지정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환자 20명 중 12명이 완치돼 퇴소했으며 포항의료원 이송 1명, 청송 소노벨 생활치료센터에 7명을 이송했다.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운문면 이장협의회·새마을3단체·의용소방대·방지리 주민들은 입소 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 현수막을 내걸고 격려했다.

군은 신화랑풍류마을 세니마실에 청도경찰서, 7516부대 5대대, 청도소방서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청도군 생활치료센터 운영 본부’을 14개반으로 편성했다.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입맛에 맞는 도시락을 준비한 ‘급식배부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내·외부에 방역을 실시한 ‘소독방역반’, 환자들의 생필품을 수시로 파악하여 제때 보급한 ‘생필품 지원반’, 시설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전반적으로 관리해 온 ‘시설관리운영반’ 등 각 분야별 지원반은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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