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박형수·김희국 공천 확정
통합당, 박형수·김희국 공천 확정
  • 윤정
  • 승인 2020.03.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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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3자 경선서 ‘56.7점’ 얻어
金, 의성 출신·친유계로 꼽혀
박형수
김희국
미래통합당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경선에서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 군위·의성·청송·영덕은 친유승민계(친유계)로 불리는 김희국 전 의원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지난 20일 발표된 경선 결과 영주·영양·봉화·울진에서는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가 비교적 높은 득표인 56.7점(가산점 4점)을 얻어 황헌 전 MBC 앵커(38.1점), 이귀영 미국연방 공인건축사(6.2점, 감점 3점)를 따돌렸다. 선거구 조정 이전의 영주·문경·예천 선거구에는 황헌 전 MBC 앵커가 단수 추천됐지만 조정 이후 공천이 취소되고 3자 경선을 치렀다.

박형수 전 부장검사는 경북 울진 출신으로 울진 평해중, 대구 영진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구지검·고검 부장검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와 통합당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위·의성·청송·영덕은 김희국 전 국회의원이 지역구를 이동해 공천권을 따냈다. 김 전 의원은 65.3점을 얻어 경선 경쟁자인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42.7점, 가산점 7점)을 이겼다.

김 전 의원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의성중·경북고·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해양부 2차관을 역임했다. 또 대구 중·남구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의원을 지냈다. 탄핵 사태 이후 유승민 의원과 행보를 같이하며 바른정당에 몸담았으며 바른미래당 대구 중·남구 지역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로써 대구·경북(TK) 지역 경선은 대구의 달서갑 경선(이두아·홍석준)만 남았다. 달서갑 경선은 22일~23일 ‘100% 국민 여론조사’로 실시된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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