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황인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 구매 운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2작전사는 지난 17일부터 사령부 방역대책본부와 직할부대 간부, 군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구매 운동을 펼치고 있다.
농산물은 개별로 신청받아 감자·양파·버섯 등을 담은 꾸러미 534㎏, 참외 346㎏, 딸기 181㎏, 미나리 57㎏ 등 총 1천118㎏(500여 건)이 접수됐고, 주문한 농산물은 지난 20일 오후 사령부로 배송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인별로 배부됐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