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관위, 거소투표신고 안내
경북선관위, 거소투표신고 안내
  • 이아람
  • 승인 2020.03.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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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이 24~28일 거소투표신고를 하면 병원 및 자택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23일 경북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선박에 승선 예정이거나 승선 중인 선원도 선상투표신고 후 선박에 설치된 팩시밀리로 투표할 수 있다.

또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경찰공무원 중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해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받아 볼 수 없는 사람은 같은 기간 인터넷·모바일이나 서면으로 선관위에 정당·후보자 선거공보 발송을 신청할 수 있다.

거소투표신고 대상자는 △중대한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기거하는 사람 △사전투표소와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 근무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으로 정하는 외딴 섬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특히 거소투표신고기간 만료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 또는 자택 등에 격리 중인 경우 모두 거소투표신고를 할 수 있다.

거소투표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거소투표신고서를 작성해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시·군청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우편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거소투표신고서는 전국 구·시·군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돼있으며, 중앙선관위와 구·시·군청의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원양어업 및 외항 여객·화물운송사업 선박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도 선상투표신고를 하면 투표할 수 있다.

승선 중인 선원은 선박에 설치된 팩시밀리를 이용하고, 승선 예정인 선원은 우편 발송 또는 직접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시·군의 장에게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상투표신고를 했으나 선상투표가 시작되는 다음달 7일 전에 국내에 도착해 선상투표를 못하게 된 선원도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그 사실을 신고하면 선거일에 자신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과 경찰공무원 중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해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받아볼 수 없는 사람은 자신의 거주지로 선거공보를 발송해줄 것을 인터넷·모바일(https://apply.nec.go.kr) 또는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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