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서 오수관 노후화로 지름 1m 싱크홀 발생
대구 달서구서 오수관 노후화로 지름 1m 싱크홀 발생
  • 정은빈
  • 승인 2020.03.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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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1m, 깊이 70cm 규모… 24일부터 보수 공사 진행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주변에 오수관 노후화로 인한 싱크홀(sink hole·땅꺼짐)이 발생했다.

23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달서구 이곡동 한 아파트 앞 인도에서 지름 1m, 깊이 70cm가량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달서구청은 전날 오후 4시 “도로에 구멍이 생겼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이날 현장을 방문해 펜스 설치 등 임시 조치를 마쳤다.

달서구청은 도로 아래 묻힌 오수관로가 노후화로 일부 파열되면서 물이 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관로는 지난 1996년 매설됐다.

달서구청은 24일부터 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싱크홀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보수 공사에 2~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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