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임상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므로 치료제 등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서울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23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80%는 가볍게 지나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제가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며 “폐렴이 있더라도 입원해서 산소치료 하고 안정시키면 다른 폐렴보다도 더 (쉽게) 호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임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주치의로 이뤄졌다.
오 위원장은 이어 “에크모를 했던 환자들도 1∼2주 정도 보전하는 치료를 받으면 항바이러스제의 힘이 아니더라도 회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현재 코로나19는 전 세계에서 백신 개발이나 임상 시험 중에 있지만 아직 뚜렷한 치료제는 없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증상 완화 치료를 하거나 기존 에이즈, 에볼라 등의 치료에 쓰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식으로 치료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전 세계에서 기존에 개발되거나 허가받은 의약품을 코로나19 치료에 쓸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대병원도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소아감염학회 등 3개 학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코로나19 약물치료에 관한 전문가 권고안’은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칼레트라와 인터페론 병합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리바비린과 칼레트라·인터페론 병합(리바비린 단독 요법은 권하지 않음) 등의 항바이러스제 요법을 추천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서울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23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80%는 가볍게 지나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제가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며 “폐렴이 있더라도 입원해서 산소치료 하고 안정시키면 다른 폐렴보다도 더 (쉽게) 호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임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주치의로 이뤄졌다.
오 위원장은 이어 “에크모를 했던 환자들도 1∼2주 정도 보전하는 치료를 받으면 항바이러스제의 힘이 아니더라도 회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현재 코로나19는 전 세계에서 백신 개발이나 임상 시험 중에 있지만 아직 뚜렷한 치료제는 없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증상 완화 치료를 하거나 기존 에이즈, 에볼라 등의 치료에 쓰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식으로 치료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전 세계에서 기존에 개발되거나 허가받은 의약품을 코로나19 치료에 쓸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대병원도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소아감염학회 등 3개 학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코로나19 약물치료에 관한 전문가 권고안’은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칼레트라와 인터페론 병합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리바비린과 칼레트라·인터페론 병합(리바비린 단독 요법은 권하지 않음) 등의 항바이러스제 요법을 추천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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