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반납하고 면 마스크를 제작하는 등 칠곡 군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하다.
군은 4월 2일까지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1만 장을 제작, 감염 취약계층에 지원키로 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 생활개선회, 아이코리아, 한국자유총연맹, 민원봉사회 등 지역내 20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자로 참여했다.
작업 첫날인 지난 19일 43명의 자원봉사자가 교육문화회관 재봉실에 모여 면 마스크를 제작에 나섰다. 21일에는 72명의 자원봉사자로 늘어났다.
지난 21일 현장을 찾은 백선기 칠곡군수는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웃을 좀 더 살피고 서로 위하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칠곡=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