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로 알려진 2작전사 장병 미담 ‘훈훈’
국민신문고로 알려진 2작전사 장병 미담 ‘훈훈’
  • 박용규
  • 승인 2020.03.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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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선별진료소서 함께 근무한
대구건보공단 정유석 대리 작성
“군인 노력 코로나 방지 큰 도움”
장재근·서주희씨 등 11명 칭찬
대구에 위치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칭찬 민원이 정부 온라인 국민참여 포털사이트 ‘국민신문고’에 올라왔다.

2작전사는 지난 16일 국민신문고에 ‘칭찬합니다-코로나19 달서임시선별진료소’라는 제목으로 1건의 칭찬 민원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민원은 달서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장병들과 함께 파견 근무를 수행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 정유석 대리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주 동안 해당 진료소에서 현장 총괄일을 담당하며 함께 고생한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 싶어 칭찬 민원을 작성했다. 그는 “우리 군에서 파견나온 군인들의 노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생각한다”며 “선별진료소에서 수고하고 있는 믿음직한 군인들에게 많은 포상과 격려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정 대리가 칭찬한 주인공은 같은 진료소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2작전사 소속 장재근·서주희·최승재·김영규 대위 등 11명의 간부다.

민원에는 함께 일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관공서 직원들과도 남다른 팀워크와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의 검체 채취를 원활히 돕고 있다는 내용도 있었다.

한편 사령부는 지난 2일부터 시에 임시로 설치된 4곳의 선별진료소에 50명을 긴급 투입해 검체 채취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중 49명은 2주 간의 파견 기간이 끝났지만 자발적으로 근무 기간을 연장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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