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와 KBO가 20년간 이어온 스폰서십을 4년 연장했다.
KBO(총재 정운찬)는 23일 동아오츠카(사장 양동영)와 KBO 공식음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KBO 정운찬 총재, 류대환 사무총장, 이진형 경영본부장, 동아오츠카 양동영 대표이사, 이진숙 상무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년 간 KBO 리그를 후원해 온 동아오츠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리그 후원을 4년 더 연장하며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KBO 공식음료인 포카리스웨트는 KBO 리그를 통해 국내 대표 스포츠음료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KBO는 선수들이 부족함 없이 경기 중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포카리스웨트를 각 구단에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 양동영 사장은 “국민 스포츠음료인 포카리스웨트가 국내 최고 프로스포츠인 KBO 리그와 함께 20년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KBO 리그와 포카리스웨트가 국민과 야구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