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00명 늘었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천137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100명 늘었다. 해외입국자 검역34명, 경기21명, 대구14명, 서울13명 순으로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1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천456명, 경북 지역은 5명이 추가돼 모두 1천262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추가 확진자 수가 20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역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달 19일(10명) 이후 처음이다. 대구지역 하루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은 후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