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수 “대구 긴급생계자금 현금으로 지급하라”
장태수 “대구 긴급생계자금 현금으로 지급하라”
  • 이아람
  • 승인 2020.03.25 21: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구 사정 따라 사용처 달라”
4·15총선 대구 서구 정의당 장태수 예비후보는 25일 대구시 긴급생계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서 장 예비후보는 사회적 재난이 초래한 생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자금이니 긴급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긴급성’과, 생계자금을 전달받는 위기가구는 사정에 따라 자금사용처가 다를 수 있다는 ‘사용편의성’을 들며 긴급생계자금을 현금으로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현금 지급은 카드나 상품권 발급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위기가구 계좌에 입금할 수 있고, 또 현금으로 지급하는 만큼 지급받은 가구가 필요한 어떤 사용처에도 사용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카드발급과 카드우편발송에 필요한 직접비용 24억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고 행정력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 지급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서는 “생계 곤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금액이 기타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혹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긴급성과 편의성보다 더 고려해야 할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