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최초 여성 지역구 후보
강부송(54) 더불어민주당 군위·의성·청송·영덕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후보등록을 마친데 이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영덕군 지품면 출신인 강 후보는 농산어촌의 발전과 소멸 없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군위·의성·청송·영덕지역구 집권여당 여성최초 국회의원 후보라고 소개했다.
경북대학교대학원 임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강 예비후보는 30여년을 농림업에 종사하면서 수년간의 노력으로 농산물품질관리사, 산림기사, 산림공학기술자1급, 산림경영기술자1급 등 여러 자격을 취득했다.
강 후보는 “지금껏 우리 지역의 선거는 권력 줄서기로 깃발싸움 이었다. 깃대를 먼저 잡아 특정정당의 공천자가 된 사람과 깃발을 놓친 사람과의 싸움방식으로 치러왔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우리지역에서 보수를 심어서 무얼 수확 했습니까? 이제 좀 현실을 직시 합시다”면서 “강고한 보수주의, 한정 지역주의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타파하고 당당히 지역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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