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0일 구속 후 검찰 송치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 중 1명이 10대 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지난달 ‘태평양원정대’라는 성 착취물 공유방을 별도로 꾸린 16세 피의자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조씨의 공범으로 ‘태평양’ A군(16)을 지난달 20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대화방 ‘태평양 원정대’를 운영하며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사방 유료 회원이었던 A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진으로 합류해 ‘태평양원정대’라는 음란물 공유방도 지난달까지 운영했다.
A군은 해당 공유방에서 회원 1만여명을 모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송치 이후에도 ‘태평양’과 동일한 대화명을 사용하는 자가 성 착취물 등을 유포할 가능성이 있어 발견될 경우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조씨의 공범으로 ‘태평양’ A군(16)을 지난달 20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대화방 ‘태평양 원정대’를 운영하며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사방 유료 회원이었던 A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진으로 합류해 ‘태평양원정대’라는 음란물 공유방도 지난달까지 운영했다.
A군은 해당 공유방에서 회원 1만여명을 모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송치 이후에도 ‘태평양’과 동일한 대화명을 사용하는 자가 성 착취물 등을 유포할 가능성이 있어 발견될 경우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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