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경쟁률 29대 1

84㎡A형, 57대 1로 최고 기록
사이버 견본주택 14만명 접속
내달 13일부터 분양계약 실시

화성산업에서 지난 20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분양한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이 24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29대 1로 전 가구 1순위에서 마감됐다.

25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일반분양분 40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전용면적 59㎡ 21대 1, 74㎡ 12.7대 1, 84㎡A 57대 1, 84㎡B형 12.4대 1로 나타났으며 평균 청약경쟁률은 29대 1이다.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은 애초 실물 견본주택을 건립하고 일반인들에게 관람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분양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대구시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28일까지 보건당국은 방역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들은 이동을 최소화해 대구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한자리 수 이하로 만들자는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활동은 지속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일반분양을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기간 방문자가 14만명을 넘었다”라며 “당첨자에 대한 실물 견본주택 관람은 추후 코로나19 확산과 정부방침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된 것은 수성생활권이라는 도심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앞산과 신천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여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신천대로·신천동로·앞산순환도로·4차순환도로를 통한 시내외로 빠르게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재건축·재개발 붐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봉덕동의 지속적인 개발이 향후 자산적인 미래 주거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현관중문·광파오븐·하이브리드쿡탑·거실아트월·주방상판과 벽체 엔지니어드스톤(칸스톤) 등이 기본으로 시공되고 공간활용이 우수한 수납공간과 격조 높은 인테리어 마감 디자인 등이 제공된다.

전 가구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의 실속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타입별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으로 설계했다. 또한 이 단지는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 LG 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 내부순환 공기청정형 환기까지 가능한 헤파필터 전열교환식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9%까지 필터링하는 클린에어시스템 등 안전과 경제적 효율성을 높인 첨단 디지털시스템을 갖췄다.

당첨자 발표는 3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계약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침산동 화성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 ‘화성파크드림 TV’를 통해 관람하면 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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