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코로나19 국내 완치자 4천144명중 전국 최고령 확진자(97·여)가 지난 25일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모 할머니는 자택에서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되어 13일간 집중치료 끝에 25일 완치 판정을 받고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황 할머니는 3남을 두고 아들 홍모(73)씨와 각남면에 거주하고 있다.
홍씨는 지난 2002년도에 청도군에 귀농한 귀농연합회원으로 청도군 농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2월19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청도대남병원에서 발생한 이후 총 142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총102명이 완치(완치율 72%)됐다.
군은 코로나19 퇴치에 자발적인 예방노력과 청도군, 유관기관, 지역민간단체 등의 촘촘한 방역활동으로 지난 14일부터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