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박사방, 인격 살인…살인죄 준해 엄벌”
이해찬 “박사방, 인격 살인…살인죄 준해 엄벌”
  • 최대억
  • 승인 2020.03.26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 특위 만들어 대응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6일 전 국민을 분노케 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사건과 관련 “살인죄에 준해서 다스려야 하고 성 착취물이나 몰카를 공유한 사람도 끝까지 추적해서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만나 “최근 박사방이라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는데 스마트 시대에 이런 범죄는 인격살인”이라면서 “우리는 관련 법안을 냈고 내일 관련 특위를 만들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과 관련, △성적 촬영물을 이용해 협박하는 행위 △불법 촬영물· 복제물을 스마트폰 등 휴대용 단말기 또는 컴퓨터에 다운로드받는 행위 △불법 촬영물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을 처벌하기 위한 이른바 ‘n번방 사건 재발방지 3법(형법· 성폭력처벌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 방침을 밝혔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