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신발끈 조여 매” 李 “文정권 심판” 洪 “마지막 정치 인생 출발”
李 “신발끈 조여 매” 李 “文정권 심판” 洪 “마지막 정치 인생 출발”
  • 윤정
  • 승인 2020.03.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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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을 후보 3人 출사표
이상식 “탄탄한 인맥 갖고 있어”
이인선 “지역 발전에 총력 다할 것”
홍준표 “공천 탈락, 전화위복 계기”
21대 총선 대구 수성을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미래통합당 이인선, 무소속 홍준표 후보는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나란히 후보등록을 하며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는 “신발끈을 더 조여매고 본선에 임할 것”이라며 “지역위원장으로 2년 가까이 지역민들과 직접 부대끼면서 함께 지역을 위해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이자 행정고시 합격과 경찰대 출신으로 중앙정부에 탄탄한 인맥을 갖고 있어 지역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후보등록을 마친 통합당 이인선 후보는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수성구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격려의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을 수성을에 살면서 누구보다도 지역을 잘 알고 지역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했다”며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경제 폭망의 책임을 묻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에 후보등록을 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는 “대구가 마지막 정치 인생의 출발점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로 오게 해 준 황교안 대표와 김형오 공관위원장에게 감사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왔듯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을은 홍준표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변수가 되고 있다. 홍 후보는 애초 고향 창녕이 있는 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에 출마하려다 당 공관위의 서울 험지 출마 압박에 경남 양산을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그 뒤 지난 17일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수성을은 통합당·민주당·무소속 3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는 격전이 예상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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