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 잡자…대백 ‘불황 타개’ 생필품 판매 주력
집콕족 잡자…대백 ‘불황 타개’ 생필품 판매 주력
  • 이아람
  • 승인 2020.03.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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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등 PB상품 반값 할인
온라인몰 3만원 이상 무료배송
대구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뚝 떨어진 오프라인 매장을 살리고자 생필품 판매에 주력한다.

26일 대백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기감이 감도는 가운데서도 식품관을 찾는 고객들은 꾸준하다. 이에 대백은 식품관을 중심으로 식료품 등 생필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필요한 상품을 즉시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전략으로 세웠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생필품을 중심으로 ‘PB상품 반값 WEEK’를 진행하면서 물티슈, 생수, 휴지, 계란, 김 등 가정에서 필요한 품목을 선정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이벤트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2ℓ 생수 500원, 대백꽃향기 화장지(30m·24롤) 1만6천900원 등 쌀, 치약, 김세트 등 가정에 필요한 상품군을 확대해 할인 행사 규모를 넓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백은 온라인쇼핑몰인 대백몰(www.debecmall.co.kr)에서 기존 건강식품 중심의 온라인 판매에서 확대해 한우국거리, 과일, 쌀 등 신선식품의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3만 원 이상 주문시 다음날까지 무료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프라자점은 오는 30일까지 삼성전자 AI세탁기 신제품 로드쇼를 진행하고, 홈패션 유명 브랜드 파라디스와 스위트홈은 최대 40~60% 창립축하 할인 행사를 27일부터 진행한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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