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마지막 경선서 '컷오프' 김석기 부활
통합당 마지막 경선서 '컷오프' 김석기 부활
  • 이창준
  • 승인 2020.03.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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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9곳 공천 마무리…현역 교체율 42.7%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마지막 경선지인 경북 경주에서 53.0%를 득표한 김석기 의원이 47.0%를 얻은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게 됐다.

김 의원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됐지만,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의 ‘뒤집기’ 끝에 경선을 통해 ‘부활’했다.

통합당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6일 오후 국회 본관에 후보 대리인을 소집해 이같은 경선 결과를 통보했다.

경주는 애초 경선으로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공천됐으나 최고위의 공천 취소에 따라 컷오프됐던 김 의원과 경선 탈락자 김 위원장이 경선을 치렀고, 결국 김 의원에게 공천이 돌아갔다.

이번 조사는 외부 기관에 맡겼던 기존과 달리 통합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했다.

현역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한 부산 금정에서는 백종헌 전 부산시의회 의장(57.8%)이 원정희 전 금정구청장(42.2%)을 제쳤다.

최고위는 이날 경선 승리자에게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공천을 확정키로 전날 의결했다.

이에 따라 통합당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239곳을 채우는 것으로 이번 21대 총선 공천을 마무리했다.

미래한국당 이적자를 비롯해 컷오프 후 탈당자, 의원직을 포기한 안철수계 인사 등을 모두 포함해 당적을 보유했던 현역의원 124명 기준으로 53명이 교체되며 ‘물갈이율’은 42.7%를 기록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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