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생계자금 선불카드 지급, 지역 경제회생 위한 것”
“긴급생계자금 선불카드 지급, 지역 경제회생 위한 것”
  • 김종현
  • 승인 2020.03.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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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 시장, 정례브리핑서 설명
권영진 대구시장은 긴급생계자금의 현금지급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선불카드로 지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26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선불카드로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생계지원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긴급생계자금 현금 지급 요구와 관련, “주민 긴급생계지원 등의 명목으로 나가는 모든 시·도 지원이 현금은 아니다”며 “(대구와 마찬가지로) 선불카드, 지역 화폐,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또 “선불카드 제작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선불카드를 만들고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겠다”며 “선불카드 사용에 수수료가 일정 부분 들지만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선불카드 우편·방문 수령 희망자가 각기 10일, 16일부터 지원금을 받으면 시기적으로 늦다는 지적에 대해 “(시민 바람을 고려해) 지급일을 구체적으로 말한 게 화근이 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라고 말할 걸 하는 후회도 된다”고도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면서 제 정치를 잃은 지 오래”라며 “오로지 방역적 관점에서 전문가와 의논해 할 일을 하고 (사태 수습 후) 거기에 따라 책임질 것은 지겠다”고 덧붙였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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