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코로나 19 대응관련 대구시 정례브리핑 (2020. 3. 29)
[전문] 코로나 19 대응관련 대구시 정례브리핑 (2020. 3. 29)
  • 대구신문
  • 승인 2020.03.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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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

□ 2020년 3월 29일 일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3월 2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3명이 증가한, 총 6,610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 1,709명은 전국 6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04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9명입니다.

어제 하루, 58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였고, 오늘은 84명이 추가로 신규 입원 및 전원할 예정입니다. 

○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67명(병원 77, 생활치료센터 87, 자가 3)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3,770명(병원 1,758, 생활치료센터 1,856, 자가 156)입니다. 완치율은 약 57.0%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610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5명(64.4%),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376명(5.7%/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63, 정신병원 92), 기타 1,979명(29.9%)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병원 내 확진환자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제 하루, 북구 소재 배성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15명), 달서구 소재 위드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오늘 신규 확진자 23명에는 어제 추가 발생한 제이미주병원과 한사랑요양병원의 확진자가 17명 포함되어 있습니다.

 

​<확진자 관리현황(단위:명)>

* 입원‧입소자(2,758명) : 병원 67개소 1,709명, 생활치료센터 12개소 1,049명
** 확진자 수는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자료에 의함

 

 <확진자 감염유형(단위:명)>

 

<확진자 주간동향>

  ​

확진환자 등 특이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군산의료원에 입원(3.10.)하여 완치된 확진환자 1명이 퇴원(3. 21.)한 후에 증상이 다시 발현(3. 23.)되어,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재확진 판정(3.26.)을 받았습니다.

○ 현재, 재확진 환자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조치하였으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환자의 이송을 담당했던 택시기사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 감염병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 후 재발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실제 타 지역에서도 완치 후 재발되는 사례가 간혹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완치되어 퇴원 후에도 발열, 호흡기 증상에 대해 자가 모니터링하고, 증세가 발현되는 경우 즉시 구․군 보건소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또한, 대한가정의학회 대구경북지회에서 퇴원 환자에 대한 건강관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가족위기관리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망자 현황과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에 대한 감염관리 컨설팅 실시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대구시는 지난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9개 점검반(감염전문가 9, 市․구․군 각 1명)을 구성하여,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86개소(요양병원 67, 정신병원 19)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였습니다.

​○ 이를 통해, 병원별로 감염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맞춤형 컨설팅․교육을 실시하였고, 코로나19 관련 일일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감염관리의 애로사항 청취 등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 병원별 컨설팅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하고 구․군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사후 관리가 어려운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해 감염병전문가와 연계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입국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현재,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받은 해외 입국객(3.28. 21시 기준)은 280명(유럽 213, 아시아 18, 아메리카 40, 중동 5, 오세아니아 4)입니다.

○ 이 중 187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5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검역단계에서 판정)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4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93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유학이나 여행 등의 이유로 외국에서 들어오신 분들은 바로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를 반드시 지켜주시고,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1339 콜센터나 보건소에 연락한 후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생활치료센터 관리 운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대구시에서는 경증으로 분류된 확진환자의 치료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생활치료센터 14개소를 운영하여 왔습니다. 

○ 최근, 완치되어 퇴소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3월 27일 천안 우정연수원(정부의 해외 입국자 임시검사시설 등으로 활용), 3월 28일 경북대학교기숙사의 생활치료센터 사용을 종료하였습니다.

○ 그리고, 오늘 제천 국민연금공단청풍리조트를, 3월 31일 칠곡 한티대구대교구피정의집 사용을 종료함으로써, 앞으로 10개의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게 됩니다. 

○ 그동안 생활치료센터 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대구시를 위해 기꺼이 사용을 허락해주신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 시민 여러분!

​○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40일이 지났습니다.

○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조금만 더 참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아울러, 코로나19와의 전쟁터에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사명감으로 환자들을 돌보며 헌신하고 계시는 병원 의료진과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러분의 헌신으로 환자들께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의료진과 시설 종사자 여러분들께서도 조금만 더 힘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이 브리핑 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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