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코로나19 사망자 속출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령자가 숨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칠곡경북대병원에서 77세 여성 A 씨가 사망했다.
A 씨는 골절로 K마디병원에 입원 중 지난달 25일 실시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이튿날 확진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달 7일 칠곡경북대병원 중환자실로 전원돼 치료받아 왔지만 끝내 숨졌다.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82세 여성 B 씨도 코로나19로 숨졌다.
B 씨는 지난 19일 실시된 지역 요양병원 전수 조사에서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22일 부산의료원으로 전원됐다. 기저 질환으로는 치매와 고혈압, 심부전, 고지혈증 등이 있었다.
이날 오전 2시 15분께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 확진된 83세 남성 C 씨가 사망했다.
C 씨는 지난 18일 지역 요양병원 전수 조사에서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평소 파킨슨병과 치매, 당뇨, 뇌경색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지역에서도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전날 오전 8시 16분께 동국대경주병원에서 78세 여성 D 씨가 숨졌다.
의성 주민인 D 씨는 지난달 19일 성지 순례 확진자와 함께 성당 미사를 본 뒤 같은 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앞서 청도 지역에서도 전날 새벽 0시 22분께 85세 여성 E 씨가 사망했다.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 질환을 가진 E 씨는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아 왔지만 끝내 숨졌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령자가 숨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칠곡경북대병원에서 77세 여성 A 씨가 사망했다.
A 씨는 골절로 K마디병원에 입원 중 지난달 25일 실시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이튿날 확진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달 7일 칠곡경북대병원 중환자실로 전원돼 치료받아 왔지만 끝내 숨졌다.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82세 여성 B 씨도 코로나19로 숨졌다.
B 씨는 지난 19일 실시된 지역 요양병원 전수 조사에서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22일 부산의료원으로 전원됐다. 기저 질환으로는 치매와 고혈압, 심부전, 고지혈증 등이 있었다.
이날 오전 2시 15분께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 확진된 83세 남성 C 씨가 사망했다.
C 씨는 지난 18일 지역 요양병원 전수 조사에서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평소 파킨슨병과 치매, 당뇨, 뇌경색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지역에서도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전날 오전 8시 16분께 동국대경주병원에서 78세 여성 D 씨가 숨졌다.
의성 주민인 D 씨는 지난달 19일 성지 순례 확진자와 함께 성당 미사를 본 뒤 같은 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앞서 청도 지역에서도 전날 새벽 0시 22분께 85세 여성 E 씨가 사망했다.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 질환을 가진 E 씨는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아 왔지만 끝내 숨졌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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