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내년 7월23일 개막 유력”
“도쿄올림픽, 내년 7월23일 개막 유력”
  • 승인 2020.03.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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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대회 관계자 인용 보도
IOC “7월 개막설, 추측일 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개회식이 내년 7월 23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과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NYT)가 2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2021년 7월 개막 안(案)을 마련했다며 일본 정부, 도쿄도(東京都)와 협의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할 것이라고 복수의 대회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전했다.

요미우리는 “최근 대회는 금요일에 개막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 7월 24일(금요일) 개막이라는 당초 계획에 가까운 금요일인 내년 7월 23일 개회식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대회 관계자를 인용,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 개막을 축으로 조율되고 있다면서 조직위 등이 IOC와 협의하고 있어 조만간 결론이 나올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도 개막일은 금요일인 내년 7월 23일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내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하는 일정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혹서기를 피해 내년 봄(5~6월)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코로나19 종식 전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 등을 고려해 여름(7~8월) 개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내년 7월 23일 개막설에 대해서 “추측일 뿐”이라는 답변을 내놨다고 NYT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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