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코로나 19 대응관련 대구시 정례브리핑 (2020. 3. 30.)
[전문] 코로나 19 대응관련 대구시 정례브리핑 (2020. 3. 30.)
  • 대구신문
  • 승인 2020.03.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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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

 

□ 2020년 3월 30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3월 3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4명이 증가한, 총 6,624명입니다.

현재, 확진환자 1,643명은 전국 6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99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8명입니다.

어제 하루, 15명(병원 14, 생활치료센터 1)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하였고, 오늘은 89명이 추가로 신규 입원 및 전원할 예정입니다.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36명(병원 75, 생활치료센터 57, 자가 4)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3,906명(병원 1,833, 생활치료센터 1,913, 자가 160)입니다. 완치율은 약 59.0%입니다.

한편, 총 확진환자 6,624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7명(64.3%),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382명(5.8%/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65, 정신병원 96), 기타 1,985명(29.9%)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확진자 관리현황(단위 : 명)>

* 입원‧입소자(2,634명) : 병원 67개소 1,643명, 생활치료센터 12개소 991명
** 확진자 수는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자료에 의함

 

<확진자 감염유형(단위 : 명)>

 

  <확진자 주간동향>

  ​

 병원 내 확진환자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110명),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에서 1명(간병인 1/총 확진 91명),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4명(환자 4/총 확진 7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현황과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최근 신규 확진자 발생 유형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5일 ‘코로나19 종식, 328대구운동’ 제안 이후, 일반인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대구시 자체 집계 기준

328 대구운동 초기 3일간(3.15.~3.17.) 확진자 106명 중,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집단이 18%(19명), 신천지 관련이 9%(10명)였으며, 일반인 확진자가 73%(77명)로써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3일간(3.26.~3.28.) 확진자 수 131명 중,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집단이 75%(98명), 신천지 관련이 6%(8명), 해외유입이 2%(3명)였으며, 일반인 확진자는 17%(22명)로 비중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인 확진자는 3월 15일부터 감소하는 추세로, 3월 23일부터 한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고, 3월 28일에는 4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일반인 확진자 중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힘든 사례가 328 대구운동 초기 3일간(3.15.~3.17.) 은 38명이었지만, 최근 3일간(3.26.~3.28.)은 11명으로 확연하게 줄면서, 코로나19 극복의 긍정적인 신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일반인 확진자 통계>(기간 : 3.15~3.28. 단위:명) 

 


‘코로나19 종식, 328대구운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압축적인 고통 감내와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준수, 의료진의 노고가 어우러져 희망적인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상당히 안정적인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전수 진단검사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되고,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상황을 방역당국의 통제 가능한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기 위해, 고위험군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대구시와 구·군을 통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감염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유입으로부터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무력화된 확진자 역학조사를 정상화하여, 시민사회 전파를 막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입국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받은 해외 입국객(3.29. 21시 기준)은 331명(유럽 230, 아시아 20, 아메리카 72, 중동 5, 오세아니아 4)입니다.

이 중 250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207명이 음성 판정을, 3명(공항검역 2, 보건소 선별진료 1)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0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81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유학이나 여행 등 외국에서 입국하신 분들은 입국 후, 반드시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를 지켜주시고,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1339 콜센터나 보건소에 연락 후,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종교시설 특별점검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교회와 관련시설은 물론 집합예배 개최 예정인 소규모 교회 등 279개소에 대해 350여명(市 40, 구·군 207, 경찰 103)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구시 전체교회 1,167개의 15%인 178개 교회에서 3,840여명이 예배에 참석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예배개최를 사전 예고했던 교회 33개소는 점검 당일 예배를 취소하였으며, 예배를 개최한 교회(178개)에서도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교회는 없었습니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시설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교회 등 소수 종파에서도 자체적으로 예배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앞으로, 대구시는 주중(수요 예배 등)예배에 대해 자제 등을 권고하고, 특히, 신천지 교회와 관련시설은 지속적인 점검․단속을 실시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대구광역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사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구광역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사업이 오늘(3월 30일) 공고되었습니다.

긴급 생계자금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50만원, 2인 세대 60만원, 3인 세대 70만원, 4인 세대 80만원, 5인 이상 세대 90만원 등이 차등 지원됩니다.

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30일간이고 온라인과 방문신청 모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방문신청은 4월 6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신청은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신청시스템(http://care.daegu.go.kr)에서 신청하시면 되며, 방문신청은 대구은행‧농협‧우체국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가 신청 가능합니다.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궁금한 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이의신청도 받기 위해 긴급생계자금 콜센터를 운영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콜센터 803-8700번으로 문의하시고, 기존 120 달구벌콜센터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염 위험성과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활용해주시고, 방문신청 시에도 그 동안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발휘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 브리핑 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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