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 등 운영중단 안내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 등 운영중단 안내
  • 김종현
  • 승인 2020.03.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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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매표소·소화물 접수처 이용불가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의 운영사인 ㈜코리아와이드터미널(대표:서진호)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이용객의 급감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4월 1일부터 매표소와 소화물 접수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의 소유는 최대 지분사인 ㈜코리아와이드터미널과 ㈜중앙고속, ㈜동양고속으로 구성돼 있다.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은 코로나19가 확산된 2월말부터 80%에 가까운 이용객 급감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3월 현재 이용객은 전년 동월 대비 90% 가까이 감소된 상태다.

당초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을 폐쇄하고 외부 하차만 가능케 할 예정이었으나, 승객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와 협의해 대합실 이용과 승하차는 가능토록 조치했다.

황용화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서대구고속버스미널의 매표소 이용은 힘들 예정이다. 현금결제 시 거스름 돈이 충분치 않을 수 있으므로 버스비를 미리 알아보시고 정확한 현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소화물 관련 사항은 인근 북부시외버스터미널 또는 동대구터미널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터미널이라는 명칭과 달리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은 동대구터미널 출·도착 고속버스의 중간 정차 정류소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의 터미널은 아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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