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코로나19 극복' 방역소독인력 선발
대구 달서구청 '코로나19 극복' 방역소독인력 선발
  • 정은빈
  • 승인 2020.03.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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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 시행… 130명 4월 20일 방역 투입
대구지역 8개 구·군청이 오는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분야 단기일자리사업을 시행하는 가운데 달서구청이 일부 사업을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4월 20일 코로나19 극복 공공분야 단기일자리사업 중 방역소독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달서구청은 국비 28억원을 지원받아 총 600명을 △방역소독 △긴급생계자금 지원 보조인력 △취약지 환경정비사업 등 공공분야 단기일자리에 고용한다. 방역소독을 제외한 사업은 오는 5월 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방역소독 분야 130명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작업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조기 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4월 20일부터 전문 업체에 교육을 받은 뒤 동 행정복지센터와 100인 미만 사업장,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고위험군 밀집시설 방역에 투입된다.

만 18세 이상 달서구에 거주하는 실직자, 구직자는 4월 1일부터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방역소독 제외)는 5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주 27시간 근로하게 된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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