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해외입국자 3명 재검사 양성 판정
대구 해외입국자 3명 재검사 양성 판정
  • 김종현
  • 승인 2020.03.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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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항검역 시 음성 오판
입국자 2주간 자가격리 요구
입국검역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대구시의 해외입국자 재검사에서 양성을 받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가 관리하는 해외 입국자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로부터 통보된 지역 해외 입국자는 331명(유럽 230, 아시아 20, 아메리카 72, 중동 5, 오세아니아 4)이다.

이 가운데 25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해 3명이 양성 판정이 났다.

공항 검역에서 2명,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명이 각각 양성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에서 귀국한 1명은 귀국 당시에는 음성이었으나 보건소 선별진료소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나머지 81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26일부터 유학이나 여행 등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해 반드시 2주간 자가격리 의무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격리 해제 전 재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야 격리 해제하기로 해 당시 정부가 내놓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 방침보다 한층 강화한 조치를 취했다. 권 시장은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시가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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