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간편해진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간편해진다
  • 이아람
  • 승인 2020.03.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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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서비스 기기 설치
신청시 줄서는 불편 해소
앞으로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안정자금 대출 신청 시 장시간 대기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매장 운영 및 분석 서비스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은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웨이팅 서비스 기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미 서울을 비롯한 전국 34개소에 설치를 완료했고, 향후 순차적으로 전국 모든 센터에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정부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 대출의 경우 대부분 현장에서만 신청이 가능해 대다수 소상공인이 새벽부터 나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겪어왔다.

웨이팅 서비스가 도입되면 대출 희망자는 현장에 마련된 태블릿 기기에 연락처를 입력해 상담을 접수한 뒤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카톡이나 문자 알림이 왔을 때 다시 센터를 방문하면 돼 소상공인들의 시간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버스킹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담 순서를 무작정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센터는 밀려드는 소상공인들의 대기 관련 문의에 일일이 응대하지 않아도 된다”며 “사람이 밀집되는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코로나19 2차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우버스킹은 현재 약국에서도 공적마스크 접수를 위한 웨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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