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은 30일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난 2일 전국 각지에서 자원한 의료진 46명이 31일 근무를 종료한다”며 ‘작은 영웅’들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군의관·공중보건의를 포함한 의사 7명, 간호사 34명, 간호조무사 3명, 방사선사 2명 등 자원자들은 지난 2일 안동의료원에 파견돼 약 한 달여간 확진환자 치료에 집중해 왔다.
안동의료원 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 온 전국 각지에서 자원한 의료진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안동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작은 영웅’들은 31일 근무가 종료되면 파견인력 운영 지침에 의거해 경제적 보상 및 생활 지원, 파견 종료 후 자가 격리 기간이 부여된다.
한편, 30일 현재 안동의료원에는 60명의 확진환자가 입원치료 중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