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출향인 등 ‘고향사랑 온정’ 줄이어
문경 출향인 등 ‘고향사랑 온정’ 줄이어
  • 전규언
  • 승인 2020.03.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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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향우회장 등 성금 기탁
종교계도 ‘코로나 극복’ 지원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출향인부터 홀로 계신 어르신까지 마음과 마음을 모아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김지훈 전 재경문경시향우회장과 서울에서 도장 공사업을 하고 있는 진원피앤씨(주) 엄재열 회장이 고향 문경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성금 1천만 원씩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진용 재성남문경향우회장도 성금 100만 원을 보내오는 등 출향인들의 고향사랑의 마음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에선 현한근 문경여객자동차(주) 대표이사와 채병규 문경지킴이 다둥봉사단 회장이 각각 성금 500 만 원씩을 기부했다.

또 봉서사 현승, 묘안 스님이 500만원, 천흥사 각원 주지스님 300만원, 산양침례교회 장춘원 목사 200만원, 문경시 기독교연합회 최정민 회장 100만원, 요성교회 이영균 목사 100만원, 문수사 고재철 주지스님 100만원, 공평침례교회 이승환 목사 100만원, 당포교회 배상호 목사 100만원, 원불교 문경교당 김호임 교무 100만원 등 종교계에서도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3월 마성면 행정복지센터에 홀로 계신 어르신이 찾아와 “적은 돈일 수 있으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100만원을 맡기고 간 사연이 뒤늦게 전해져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남겼다.

이 밖에 부산에서 마성면으로 귀향한 화산테크 최예실 대표가 250만원 상당의 사과즙 100박스를 보내오는 등 각급 봉사단체들의 각종 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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