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낮은 아이들 건강, 기능식품으로 지켜요”
“면역력 낮은 아이들 건강, 기능식품으로 지켜요”
  • 이아람
  • 승인 2020.04.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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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다양한 형태 제품 개발
어린이 영양제 판매 93% 증가
지쿱, 구미형 비타민 등 선보여
성장기 뼈 형성·유지에 도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이 낮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 대거 출시되고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3천900억 원 규모로 0.92명의 낮은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시장 규모가 더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11번가에서는 지난 2월 지난해 대비 어린이 영양제의 거래액이 약 93%증가했다고 밝혔다.

1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계에 따르면 지쿱에서는 쫄깃한 과일 맛 구미 비타민 2종과 씹어먹는 츄어블 형태의 영양제 1종을 선보였다.

구미형 비타민인 ‘제너럴 밸런스 키즈 칼슘디’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개발됐고, 아연이 함유된 ‘제너럴 밸런스 키즈 징크 구미’는 어린 아이들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씹어먹는 우유 맛 영양제 ‘제너럴 밸런스 키즈 맥스 츄어블’은 면역력 증진과 성장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 성분 초유 단백질(CBP)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지쿱 관계자는 “신제품 3종에는 국내산 6년근 인삼발효추출물과 유기농야채혼합분말, 유기농과일혼합분말 등이 부원료로 배합돼 있다. 이에 편식으로 인해 불균형한 영양소 보충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종근당건강도 지난해 출시한 유산균 스낵 브랜드 ‘락토조이’가 큰 인기를 끌면서, 복숭아 맛에 이어 최근 망고맛 젤리형태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락토조이 구미젤리’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도 함께 함유돼 장 건강에 탁월한 편이다. 새콤달콤한 과일 맛으로 제조돼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 건강 젤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호주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세노비스에서 판매 중인 ‘멀티 비타민 미네랄 구미 젤리’도 귀여운 코알라 모양과 씹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상큼한 사과 맛으로 어린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일어난 심각한 바이러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은 향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이라고 내다봤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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