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휴업기간이 연장되어 학생들이 장시간 집에만 머물러 있음에 따라 면역력이 저하되고,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온라인 가정 학습지원과 더불어, 이러한 학생들의 불안, 우울, 스트레스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심리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숙천초(교장 윤여선)에서는 개학이 2주 더 연기됨에 따라 신입생 적응을 위해 학교 교가부르기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제공하고 있다.
윤여선 숙천초 교장은 “선생님, 친구와 대화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음악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교가 부르기, 학교 관련 동요부르기 등 자체제작한 콘텐츠를 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고 했다.
교가 부르기 시리즈는 1탄 주선율 익히기, 2탄 그림악보 보고 부르기, 3탄 악기 연주하기까지 게시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도에 따라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