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포항에 집권당 힘 필요”- 김정재 “정의 바로 세워야”
오중기 “포항에 집권당 힘 필요”- 김정재 “정의 바로 세워야”
  • 김기영
  • 승인 2020.04.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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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 본격 유세전 돌입
제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부터 시작되면서 포항지역 후보들이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이날 포항시 북구 우현사거리에는 여야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를 과시하며 자신들이 적격자임을 호소했다.

국회 입성에 또 다시 도전장을 낸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포항재건을 강조했다.

포항의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세우기 위해 힘 있는 집권당 후보, 능력과 진정성을 갖춘 자신이 당선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철강산업으로 50년을 살아왔으나 향후 50년은 새로운 신산업으로 제대로 준비를 해야만 한다”며 “그 일에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과 진정성을 갖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 이번에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경선에서 압승을 하고 본선에 뛰어든 김정재 미래통합당 후보는 재선을 자신했다.

현 정권에 대한 심판론을 앞세우며, 지난 4년 간의 국회 경험을 통해 제대로 된 역량을 포항발전에 싣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3년간 무너진 경제·외교·안보 그리고 정의와 공정, 바로 세워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포항도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난 4년간의 경험과 그리고 힘을 가진 재선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창호 정의당 후보는 사회 부조리 해소가 이번 총선의 핵심임을 알렸다.

불평등과 차별 해소에 정의당 후보가 적격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는 정의당, 기호 6번 박창호. 포항에서 자라고 포항에서 지금까지 진보적 시민 운동을 해왔다”며 “자신에게 기회를 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된 이들 후보들은 각기 다른 정당과 자신 만의 차별성을 앞세워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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