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무소속 바람은 미풍에 불과, 보수 후보 단일화에 동참하라"
이인선 "무소속 바람은 미풍에 불과, 보수 후보 단일화에 동참하라"
  • 윤정
  • 승인 2020.04.02 18: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인선 수성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2일 공식 선거운동과 함께 홍준표 후보를 향해 “무소속 바람이 미풍에 불과하다”며 “보수 후보 단일화에 동참하라”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언론사 여론 조사 등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대구의 보수층이 통합당으로 똘똘 뭉치고 있다”며 “한때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정치 역량을 개인의 정치 욕망보다는 통합당의 총선 압승을 위해 쓰는 게 낫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또 “홍 후보는 그 동안 유튜브 등을 통해 ‘내가 대선에 출마하는 2년 뒤에 다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2년짜리 국회의원을 공언한 셈인데, 대권 욕망 때문에 2년짜리 국회의원을 하려고 수성을에 출마했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수성구는 국회의원을 뽑는 곳이지, 홍 후보의 대선 놀이터가 아니다”며 “수성구 주민들은 대선용 반쪽 국회의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4년 임기 동안 수성구와 나라를 위해 헌신할 지역 참일꾼이 필요할 뿐”이라고 질타했다.

이 후보는 “홍 후보는 그 동안 제가 수차례 밝혔듯이 수성구를 자신의 대권 욕망을 채우는 1회용 소모품으로 여기지 말고 후보 사퇴로 보수 단일화의 대의에 따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심판은 홍 후보의 개인 역량보다는 보수의 심장 대구 시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통합당만이 문 정권과 싸울 자격과 능력이 있다”며 보수 후보 단일화 대열 동참을 거듭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이인선
이인선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