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려온 전국 구급대 해산
대구 달려온 전국 구급대 해산
  • 정은빈
  • 승인 2020.04.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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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간 차량 지원 총 147대
확진·의심환자 7500여명 이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이송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지원된 119구급차와 구급대원들이 2일 오전 동원령이 해제됨에 따라 대구 지역 소방대원들의 작별인사를 받으며 각 지역으로 복귀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이송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지원된 119구급차와 구급대원들이 2일 오전 동원령이 해제됨에 따라 대구 지역 소방대원들의 작별인사를 받으며 각 지역으로 복귀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생하시는 여러분을 뒤로하고 떠나는 저희가 죄송합니다.”

지난 41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대구지역에 모인 전국의 소방관이 2일 아쉬운 마음을 남기고 대구를 떠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들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소방청이 이날 오전 10시부로 소방 동원령을 해제하면서 대구·경북 코로나19 지원 구급대가 모두 해산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원 구급대는 지난 2월 22일 18대로 시작해 2월 28일 36대, 지난달 4일 147대까지 늘었다가 다시 지난달 13일 60대, 27일 20대로 줄었다. 누적 지원 소방력은 차량 147대, 인원 797명이다. 이들은 6천608번 환자를 이송(대구구급대 1천566건, 지원구급대 5천42건)하고 940번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등 총 7천779건을 처리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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