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대구 북구갑 정의당 조명래 후보는 5일 엑스코선 노선을 ‘대구역~침산동~경북도청 후적지~경북대 북문~복현오거리~엑스코’로 전면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기존 엑스코선 노선은 중북 탁상행정이며 북구갑의 이후 청사진과 교통난 해소에는 눈감은 노선이다”며 “새로운 노선은 경북도청후적지 개발,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침산동~산격동의 교통난 해소 등 북구갑의 숙원사업이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기존 엑스코선 노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시작으로 2호선 범어네거리, 1호선 동대구역, 파티마병원, 경북대학교,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 폴리스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새로운 노선변경은 기존 개발 추정액(7천400억) 한도 내에서 추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 후보는 “대구역~침산동~경북도청 후적지~경북대 북문~복현오거리~엑스코 노선을 새로운 엑스코선 노선으로 정하면 대구시와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인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과 침산동 산격동 등 구도심의 재개발로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의 교통난 해소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 대구시가 추진중인 현재 엑스코 노선은 중복, 탁상행정이며 주민편의와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어떠한 명분도 없다”며 “타 후보들의 공약들이 기존 추진상황을 베끼거나, 검증되지 않는 부풀린 공약이 아니라 실제적인 주민을 위한 공약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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