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 선대위, "긴급생계자금 온라인 접수 사이트 마비, 먹통행정 때문"
민주당 대구 선대위, "긴급생계자금 온라인 접수 사이트 마비, 먹통행정 때문"
  • 홍하은
  • 승인 2020.04.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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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미래준비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온라인 접수 사이트가 마비된 것과 관련, “긴급생계자금 신청 가구 수는 이미 정확히 예산되는데도 접수 사이트 설계 당시 접속자수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권영진 대구시장 무능 탓이라 할수 밖에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온라인 신청 첫 날인 지난 3일 2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한 번에 몰리면서 접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에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민은 1천328만명으로 243만명인 대구시보다 5.5배 많지만 사이트 마비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접속사이트만 먹통인가. 긴급생계자금 지급수단을 놓고도 비용이 과다한 선불카드를 고집했고, 선거 후 지급 시기를 놓고도 시민, 시의원들과 사사건건 충돌을 빚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코로나 사태, 추경 정국에 있는지 없는지 그림자 행보를 하던 대구 미래통합당은 3월 29일 선대위 발대식에서 ‘이럴 거면 왜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이냐’며 코로나 사태까지 정쟁 수단으로 일삼는 태도를 보였다”면서 “먹통 행정뿐 아니라 먹통 야당도 탓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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